경남의 성평등이 실현되는 플랫폼,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
어시장 상인 주제로 경남여성 생애구술사 발간
- 경남여성가족재단, 마산·통영·삼천포 어시장 상인을 통해 경남여성의 삶 재조명 -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경상남도 출연기관인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정연희, 이하 재단)은 경남여성 생애구술사 세 번째 책으로 『바다, 시장, 그리고 여성의 삶』을 발간했다.
□ 이번 경남여성 생애구술사에서는 바다와 맞닿아 있는 시장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마산어시장, 통영중앙전통시장,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여성 상인 여덟 명의 삶을 담고 있다. 경남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이미지가 남해안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2023년 편찬위원회 회의를 통해 ‘어시장 상인’을 주제로 결정하였다.
□ 연구책임을 맡은 이정희 연구위원은 서문(“바닷가에는 장이 서고, 시장에는 여성이 있다”)을 통해 “시장을 보면 지역이 보인다”고 강조했다. 마산어시장, 통영중앙전통시장, 삼천포용궁수산시장 모두 전국에서 유명한 수산시장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마산어시장은 유서깊은 경남의 대표시장이고, 통영중앙전통시장은 평일에도 관광객들이 붐비는 관광시장이고,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은 시장 현대화사업 이후에 계속해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 수산물 특화시장이라는 특수성이 있다.
□ 정연희 대표이사는 “여성 상인들의 당당한 삶이 도민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하면서, 덧붙여서 “이 책을 통해 지역에 있는 시장에 관심을 갖고, 시장상인분들과 교감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 한편, 재단에서는 2021년 수립한 ‘경남여성사 발간 중장기 계획’에 따라 경남여성 생애구술사를 매년 1권씩 발간하고 있다. 2022년에는 경남 전통문화예술 분야 여성들의 삶을 다룬 『경남여성 생애구술사 01: 여성의 삶으로부터, 전통을 잇다』를 발간하였고, 2023년에는 한일합섬을 『경남여성 생애구술사 02: 한일합섬, 일하고 공부하고 꿈꾸다』를 발간하였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 정책연구부 이정희 연구위원(055-713-7085)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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