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성평등이 실현되는 플랫폼,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
경남지역 대학의 성평등한 진로·직업교육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 함께 논의 필요
- 경남여성가족재단「경남지역 여대생의 진로·직업교육 현황과 개선방안」 연구보고서 발간 -
□ 경상남도 출연기관인 경남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정연희)은 경남의 여대생이 지역에 정주하여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and Education, 이하 RISE)* 수립 시 성평등 진로·직업교육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RISE: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이양하고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은 대학의 진로교육의 현실을 살펴보고, 성평등한 진로·직업의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하여「경남지역 여대생의 진로·직업교육 현황과 개선방안」(박지영 연구위원) 보고서를 발간했다.
□ 보고서에 따르면, 경남은 지자체를 중심으로 지역과 대학의 상생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야 하는 긍정적 전환 시점을 맞이한 상황이며, 특히 대학의 진로취업지원 부서 등은 지자체를 중심으로 양성평등 진로·직업교육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 이와 함께, 경남지역 여대생의 진로·취업 인식 및 정책 요구를 분석한 결과, 경남지역 대학에서 여학생의 대학 생활 만족도는 평균 2.95점이며, 대학 생활 불만족 이유는 ‘진로를 찾지 못해서’가 43.2%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대학 전공에 만족하지 못해서’ 23.0%, ‘대학 졸업 후 취업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20.1%, ‘대학에 대한 사회적 평판 때문에’ 12.9% 순으로 나타났다.
○ 그리고 여대생을 위한 진로 및 취업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전체의 64.0%로 나타났다. 그 이유를 살펴보면, ‘여성의 사회·경제 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서’가 27.3%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지역에서 진로 및 취업할 수 있는 일자리가 남학생에 비하여 제한적이기 때문에’ 22.2%, ‘남성과는 다른 생애 설계가 필요하므로’ 21.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또한 진로·취업 준비 과정 중 경상남도로부터 지원받길 원하는 사업 및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지역 인턴십 현장 직무 실습, 견학 프로그램’이 17.9%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지역 여성 취업 지원 기관, 청년 지원 기관 등 연계 프로그램’ 17.8%, ‘지역의 유망 기업인이 강의하는 취·창업 프로그램’ 15.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보고서에 따르면 경남지역 여대생의 진로·취업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여대생 성장을 위한 양성평등 기반 구축, ▲양성평등한 대학 진로·직업교육의 프로그램 개발과 시행, ▲여대생의 취·창업 역량 향상 프로그램 및 체계 지원, ▲계열별 고학력 여성인적자원 개발 및 육성 강화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박지영 책임연구위원은 “경남지역 여대생과 대학의 및 관계자들의 경우 성평등한 진로·직업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숙지하고 있으며, 여대생의 성공적인 대학생활 만족 및 진로·취업 경험은 대학에서 노동시장으로 원활하게 이행하게 하는 중요한 단계이기 때문에 성평등한 진로·직업 정책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정연희 대표이사는“여대생을 위한 진로·직업 교육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과 전략을 RISE와 함께 수립하여 정책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경남도와 유기적으로 협력하겠다” 말했다.
□ 보다 자세한 내용은 및 보고서는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https://gnwf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끝.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 정책연구부 박지영 연구위원(055-713-708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