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성평등이 실현되는 플랫폼,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
「한일합섬 기억과 기록 수집 공모전」 수상작 선정
- 총 165건 접수, 기억 부문 대상 “난쟁의 꿈” 등 총 8편, 기록 부문 51점 선정
- 수집된 기억과 기록물 하반기 ‘경남여성아카이빙’ 전시회 개최 예정
□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정연희, 이하 재단)은 27일 ‘한일합섬 기억과 기록 수집 공모전’ 수상작으로 기억 부문 8편, 기록 부분 51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 이번 공모전은 경남의 근대화 시기를 대표하는 한일합섬에 관한 자료 보관소(아카이브)를 구축하기 위하여 전국에서 한일합섬에 관한 기억이나 기록물을 보유하고 있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45일 간 진행됐다.
□ 전국 각지에서 흩어져 있는 한일합섬에 관한 기억과 기록물 총 165건이 수집되었는데, 기억 부문은 주제적합성/구체성/의미성/활용가능성을 기준으로 8편의 수상작이 선정되었고, 기록 부문은 주제적합성/의미성/활용가능성을 기준으로 51점의 기록물이 선정됐다.
□ 기억 부분 대상으로는 일하며 공부했던 시절의 이야기를 덤덤하게 풀어낸 ‘난쟁이의 꿈’이 선정됐고,
□ 최우수상은 짧은 기간이지만 사진처럼 선명히 박혀있던 기억들의 이야기인 ‘사진처럼 박힌 기억들’과 어렵고 고된 시절이었지만 엄마의 말 한마디로 견뎌낸 ‘나를 움직인 말 한마디-신불을 해라’, 집안 사정으로 돈 벌며 공부할 수 있는 한일여고로 진학하기 위한 여정과 학교생활 이야기인 ‘주경야독 왜 나인가?’가 선정됐다.
□ 우수상은 ‘두 청년 덕에 살아 숨쉬는 한일합섬의 추억’과 ‘한일합섬, 외로운 두 섬을 합하다’, ‘자랑스러운 한일인이 기억하는 것들’, ‘사느라 애썼다’가 선정됐으며, 기록상으로 한일합섬 사보, 당시 신문기사, 졸업앨범 사진 등 51점이 선정됐다.
□ 이번에 선정된 수상작을 포함하여 수집된 기억과 기록물은 하반기 경남여성아카이빙 전시를 통해 도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 정연희 대표이사는 “소중한 기억과 기록물을 나눠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하반기에 진행되는 경남여성아카이빙 전시회를 통해 모든 도민이 우리 지역에서 한일합섬이 가지는 의미가 무엇인지 되새겨 보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첨부 : 수상작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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