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성평등이 실현되는 플랫폼,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
경남여성가족재단, 저출생 대응을 위한 경남 돌봄 정책 토론회 개최
- 경남가족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돌봄 정책 공론장 마련 -
□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정연희, 이하 재단)은 7일 돌봄 관련유관기관 및 단체와 함께 「저출생 대응을 위한 경남 돌봄 정책 토론회」를 재단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 이번 토론회는 경남이 직면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2024년 성평등교육진흥협의회 협력사업’과 ‘경남여성가족정책네트워크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오늘의 돌봄을 촘촘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저출생·돌봄 정책 전문가, 관계부처 공무원, 경남 지역 돌봄 기관 종사자, 돌봄 정책에 관심 있는 경남도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경상남도가족센터 승해경 부센터장의 ‘경남의 저출생 현황과 대응’이라는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저출생 대응을 위한 기관별 돌봄 정책 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본 토론회에는 문성숙 경남육아종합지원센터장, 박춘자 경남어린이집연합회장, 고희점 창원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장, 윤현숙 창원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한혜경 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 교육사업부장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 문성숙 경상남도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경남 돌봄 정책에서 필요한 것은 소외된 집단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도민 누구나 격차 없는 즐거운 육아 문화를 경험하는 것”이라 강조하며, ‘경남형 장난감 도서관’의 우수사례를 들면서 ‘경남 대표 영유아를 위한 놀이 플라자 설립’을 제안했다.
- 박춘자 경상남도어린이집연합회장은 24시간 아이 돌봄이 가능하도록 재정적인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공공 보육시설의 양적 확대보다 기존의 민간시설과 상생할 수 있는 지원책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 고희점 창원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장은 경남형 늘봄학교 운영 현황과 어려움을 설명하며, “학교 중심 공적돌봄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사회적 돌봄으로 확장하여 돌봄 정책이 확대 시행돼야 보다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 윤현숙 창원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마을돌봄 영역인 지역아동센터의 보편적 돌봄기관으로의 확장”을 언급하며, “돌봄 영역에서 상호유기적인 돌봄 안전망 구축을 통해 전문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한혜경 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 교육사업부장은 “돌봄 유형에 따른 추가적인 지원시스템 마련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양육자의 요구사항을 보다 면밀히 연구하여 돌봄서비스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양육자의 육아부담과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것이 경남의 출생아수 증가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연희 대표이사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경남의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돌봄 정책 마련의 초석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재단에서도 돌봄 정책 연구·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여러 돌봄기관들과 상호유기적 돌봄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에서는 돌봄 정책과 관련된 「경상남도 보육기본계획(2023~2027)」, 「경남 어린이집 보육교사 근로환경 실태조사와 지원방안(2023)」, 「아동놀권리인식개선사업(2023)」, 「가족문화공연(2023~2024)」 등의 연구·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경남여성가족재단 교육사업부 이승민 연구원(055-713-7069)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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