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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성가족재단, 경력단절여성 경제활동 지원 방안 제시
-「경력단절(보유)여성 등의 경제활동 실태와 지원방안」보고서 발간 -
□ 경남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정연희)은 경남의 만25~54세의 미취업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경력단절(보유)여성*의 실태를 파악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하여「경남 경력단절(보유)여성 등의 경제활동 실태와 지원 방안」(박지영 연구위원) 보고서를 발간했다.
* 혼인ㆍ임신ㆍ출산ㆍ육아와 가족구성원의 돌봄 또는 근로조건 등을 이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한 비취업 여성을 의미함
□ 이번 보고서는 「경상남도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 및 경력 유지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 첫 실태조사로, 경력단절(보유)여성의 경력 유지와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방안을 담고 있다.
□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국 경력단절여성비율은 17.0%이며, 경남은 16.4%(86,028명)로 전국 평균보다 낮은 비율을 보였다.
□ 실태조사 결과, 경남의 경력단절(보유)여성이 첫 직장을 그만둔 이유로는 자발적 퇴직(52.6%)이 가장 많았으나, 어쩔 수 없이 그만둔 경우도 39.8%에 달했다. 주요 퇴직사유로는 근로조건(42.0%)이 가장 컸으며, 혼인(22.6%)과 임신(19.2%)도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 특히 많은 여성들이 첫 직장을 그만 둘 당시 결혼이나 임신으로 직장 생활을 지속하기 어려운 분위기였다고 응답(5점 만점, 평균 3.16점)했다.
□ 경력단절여성의 절반 정도(55.8%)는 자신의 이전 경력을 활용하기를 원했으며, 새로운 직업 전환을 원하는 경우도 44.2%에 달했다. 또한 직장 복귀를 위해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직업교육훈련에 대한 요구(76.8%)도 높게 나타났다.
□ 향후 전일제 일자리를 원하는 비율 52.8%로 가장 높았으나, 자녀 돌봄‧교육 등의 이유로 시간제 일자리를 원하는 비율도 47.2%로 높게 나타났다.
□ 경력단절여성 지원을 위한 정책으로는 안정된 일자리 제공(43.2%), 유연근무제와 근로시간단축 등 일‧생활균형 지원(33.0%), 여성 능력 개발을 위한 직업훈련 지원(26.6%) 순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에서는 ▲경남 경력단절 예방 및 유지의 내실화와 보육·돌봄의 지원, ▲경남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로의 재진입 활성화, ▲경남 경력단절여성 등 여성 일자리 정책 체계 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 박지영 책임연구위원은 “경력단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고, 노동시장에서 이탈한 여성들이 원활하게 재진입할 수 있도록 여성 일자리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강조했다.
□ 정연희 대표이사는“경남도의 경력단절 예방, 보육‧돌봄 지원, 여성의 일자리 재진입 활성화를 위해 경남도 및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보다 자세한 내용과 보고서는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 누리집(https://gnwf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 정책연구부 박지영 연구위원(055-713-708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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