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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경남 자립준비청년 생애주기적 지원 강화

작성일 : 2024-10-21 14:11:03 조회 : 140

경남 자립준비청년 생애주기적 지원 강화

- 경남 자립준비청년 등을 위한 2025~2029년 로드맵 연구 발표


경남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정연희)은 최근경상남도 자립준비청년등의 기본계획(2025~2029) 수립(오지혜 연구위원)’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보호기간-보호연장-자립준비청년에 이르는 생애주기적 관점을 반영하고 있으며, 특히 지원체계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보호기간 동안의 다양한 자립지원 방안이 제시되었다.

- 또한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아동뿐만 아니라 퇴소청소년의 자립지원 정책 요구를 분석함으로써, 아동보호 체계 내 사각지대에 있는 퇴소청소년을 위한 자립지원 방안도 함께 제안하고 있다.

분석 결과, 자립지원 정책에 대한 인지와 활용이 자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립준비청년 등(자립준비청년, 보호아동, 퇴소청소년)이 자립지원 정책을 잘 활용하고 있는 경우, 진로에 대한 자신감과 경제적 자립도가 높았고, 사회적 관계와 건강 상태 또한 양호하여 자립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그러나 자립준비청년 등은 자립 초기 단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심리·정서적으로는 홀로서기에 대한 불안이 높고 경제적으로는 초기 자립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호기간 동안 진학 및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과 관련한 경험 및 지원이 부족하여, 보호 종료 후 자립시기가 도달했음에도 많은 자립준비청년 등이 진로와 관련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보호 단계부터 진로 및 진학 지원을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경제적, 심리·정서적으로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보고서는 지지체계’, ‘생활안정’, ‘진로진학’, ‘취업’, ‘심리정서 5개 영역으로 나누어 총 23개의 세부 추진과제를 도출하였다. 기본계획에는 자립지원전담요원의 역량 강화, 꿈 탐험 진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꿈이룸 바우처 지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보고서를 작성한 오지혜 연구위원은 보호단계에서 보호종료, 그리고 자립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에서 체계적 지원이 이루어지기 위해 기본계획이 생애주기적 관점에서 수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연희 대표이사는 자립준비청년 등의 출발선은 일반 청년들과 다르다, 아동보호체계 내 아동과 청년들이 경남에서 꿈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는 20223월 자립지원전담기관을 설치해 도내 자립준비청년들 안정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자립지원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자립정착금이 1,200만원으로 전국에서 3번째로 큰 금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민간과의 협업으로 자립준비청년 해외문화체험(미국)을 시행하는 등 특화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이번 연구결과를 반영하여 향후 자립준비청년들이 보호기간 동안 자립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립체험 공간을 확대하고,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 제품 개발 및 판매 등을 지원하여 건강한 자립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자립지원전담기관의 홈페이지를 개선하여 정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많은 자립준비청년들이 해당 정책을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보고서는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 누리집(https://gnwf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 정책연구부 오지혜 연구위원(055-713-7060)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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