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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자립준비청년 생애주기적 지원 강화
- 경남 자립준비청년 등을 위한 2025~2029년 로드맵 연구 발표 -
□ 경남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정연희)은 최근‘경상남도 자립준비청년등의 기본계획(2025~2029) 수립(오지혜 연구위원)’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 해당 보고서는 보호기간-보호연장-자립준비청년에 이르는 생애주기적 관점을 반영하고 있으며, 특히 지원체계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보호기간 동안의 다양한 자립지원 방안이 제시되었다.
- 또한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아동뿐만 아니라 퇴소청소년의 자립지원 정책 요구를 분석함으로써, 아동보호 체계 내 사각지대에 있는 퇴소청소년을 위한 자립지원 방안도 함께 제안하고 있다.
□ 분석 결과, 자립지원 정책에 대한 인지와 활용이 자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립준비청년 등(자립준비청년, 보호아동, 퇴소청소년)이 자립지원 정책을 잘 활용하고 있는 경우, 진로에 대한 자신감과 경제적 자립도가 높았고, 사회적 관계와 건강 상태 또한 양호하여 자립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 그러나 자립준비청년 등은 자립 초기 단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심리·정서적으로는 홀로서기에 대한 불안이 높고 경제적으로는 초기 자립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보호기간 동안 진학 및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과 관련한 경험 및 지원이 부족하여, 보호 종료 후 자립시기가 도달했음에도 많은 자립준비청년 등이 진로와 관련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 이에 보호 단계부터 진로 및 진학 지원을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경제적, 심리·정서적으로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 보고서는 ‘지지체계’, ‘생활안정’, ‘진로‧진학’, ‘취업’, ‘심리‧정서’ 5개 영역으로 나누어 총 23개의 세부 추진과제를 도출하였다. 기본계획에는 자립지원전담요원의 역량 강화, 꿈 탐험 진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꿈이룸 바우처 지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 보고서를 작성한 오지혜 연구위원은 “보호단계에서 보호종료, 그리고 자립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에서 체계적 지원이 이루어지기 위해 기본계획이 생애주기적 관점에서 수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정연희 대표이사는 “자립준비청년 등의 출발선은 일반 청년들과 다르다”며, “아동보호체계 내 아동과 청년들이 경남에서 꿈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한편, 경상남도는 2022년 3월 자립지원전담기관을 설치해 도내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자립지원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자립정착금이 1,200만원으로 전국에서 3번째로 큰 금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민간과의 협업으로 자립준비청년 해외문화체험(미국)을 시행하는 등 특화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도는 이번 연구결과를 반영하여 향후 자립준비청년들이 보호기간 동안 자립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립체험 공간을 확대하고,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 제품 개발 및 판매 등을 지원하여 건강한 자립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자립지원전담기관의 홈페이지를 개선하여 정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더 많은 자립준비청년들이 해당 정책을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 보다 자세한 내용과 보고서는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 누리집(https://gnwf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 정책연구부 오지혜 연구위원(055-713-7060)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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